다이어트는 국적불문 남녀노소의 평생 과제입니다. 운동은 왜 이리 힘들고 세상에는 왜 이리 맛있는 게 많을까요? 운동, 식단 등도 중요하지만 가짜배고픔을 느끼지 않으며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짜배고픔이란 뭘까요?
가짜 배고픔이란?
진짜 배고픔(생리적 배고픔)이란 식사 후 소화가 다 된 후에 위장이 비면서 느끼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에 반해 가짜 배고픔은 소화가 다 되지 않았는데도 배고프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혈당이 부족할 때 뇌가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이를 배가 고프다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늘리기 위해 식욕을 느끼도록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음식을 섭취함으로서 해소하는 것보다 심리상담을 통해 극복해나가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가짜 배고픔에 속아 식사를 하는 경우, 실제로 위장이 비어있지 않은데, 즉 먹지 않아도 되는데 음식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과식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법
진짜 배고픔 - 서서히 배가 고파집니다. 배가 고파지며 꼬르륵 소리가 나고 배가 허한 기분이 듭니다. 또한 특정 음식이 아닌 식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식사 후에는 포만감을 느끼며 비교적 행복해집니다.
가짜 배고픔 - 식후 3시간 안에 다시 배가 고파지고 스트레스/피로를 느낄 때 유독 심해집니다. 또한 특정 음식(특히 자극적인 음식)이 먹고 싶고 식사 후에도 공허한 기분이 듭니다.
몰려올 때 대처법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을 구분할 줄 알아도 결국 배고프면 뭔가를 먹고 싶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가짜 배고픔을 잘 넘길 수 있을까요?
1. 물을 자주 마시자
많은 사람들이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곤 합니다. 배고플 땐 물을 한 컵 마시고 30분이 지나도 배가 고프다면 간식을 먹거나 식사를 합니다.
2. 바쁘게 있기
정적인 활동을 지속하게 되면 ‘입이 심심해서’ 뭔가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공부/일을 하는 중이라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고 아니라면 조금 바쁘게 돌아다녀 보는 건 어떨까요?
3. 참을 수 없다면 조금만
스트레스를 너무 받거나, 가짜 배고픔인 줄 알지만 참을 수 없다면 아몬드, 토마토 등 당분이 적은 음식을 먹어 속을 달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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