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바깥 외출이 무서운 요즘, 아이들 놀이터 데려가기도 무서우시죠? 그래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다녀오면 TV와 유튜브만 보는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요? 요즘 부모님들은 아이와의 유대감을 해칠까봐 “안 돼”라는 말을 유독 못 한다고 해요.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우리 아이, 그대로 두면 자제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아이의 자제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거절에 익숙해지기
아이의 가장 큰 무기는 눈물입니다. 떼를 쓰고, 짜증을 내도 원하는 걸 들어주지 않던 부모님이, 울면 비로소 자신의 말을 듣는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깨닫기 때문입니다. 이를 깨달은 아이들은 자연스레 원하는 것이 있으면 떼를 쓰고 울게 됩니다. 과연 바람직할까요?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해주게 되면,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려 합니다. 이렇게 자란 아이가 집밖에서 거절을 경험하게 되면 “집밖은 나쁜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라고 인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때로는 아이에게 거절을 해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려면 기다리거나 일정 조건을 도달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에 길들이기
놀다가 제때 안 자고, 제때 안 먹기 부지기수인 우리 아이들에게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고, 간식을 먹고, 놀고, 잠을 자는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지 않으면 다음 식사 시간까지는 식사를 할 수 없다는 것, 정해진 시간에 잠에 들지 않으면 충분히 잘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아이들은 더 놀고 싶어도 스스로 참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자제력을 놀이로 가르치기
막연히 “되는” 행동과 “안 되는” 행동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 자제력을 가르치고 아이들이 자제력을 직접 체득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엄마 아빠가 놀이를 만들어 아이와 함께 해주세요.
예를 들어, 아이들의 행동 중 바람직한 행동(동생과 놀아주기, 5시까지만 장난감 가지고 놀기 등)과 그렇지 않은 행동(밤 늦게까지 만화책보기 등)을 아이와 카드에 그리고 전자의 행동에는 초록색 동그라미를, 후자의 행동에는 빨간색 가위표를 치고 함께 그린 카드를 벽에 걸어두세요. 아이의 무의식 중에 해야할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이 자리잡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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