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딜 가나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었네요. 그만큼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게 되는데, 마스크를 쓰는 시간이 늘어나니 그간 몰랐던 것들을 하나 둘 깨닫게 되죠? 마스크 없는 삶의 소중함, 마스크의 불편함, 그리고 나의 입냄새. 대체 입냄새는 왜 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입냄새의 원인

입냄새의 90%는 구강 문제에서 기인합니다. 구강 문제란 편도결석 등의 질병과 담배, 커피 이용 등의 생활습관, 마늘, 양파 과다 섭취 등의 식습관 등으로 다시 나뉩니다. 본인에게 입냄새가 난다면 구강 내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본인의 일상에서 원인을 찾고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질병에 의한 구취나 일시적인 구취는 일상에서 원인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마스크를 썼을 때 냄새가 나는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면 자가진단을 통해 본인의 구취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방법
본인에게 입냄새가 나는지 궁금하다면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가진단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손등에 침 묻히기

우선 손에서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도록 손을 잘 씻습니다. 손등에 침을 묻힌 후에 3-5초 간 침이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냄새를 맡습니다. 이 때 나는 냄새는 본인의 입냄새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본인의 구취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백태 냄새 맡기

면봉 등으로 혓바닥 안쪽의 백태를 긁고 냄새를 맡습니다. 면봉 등에서 악취가 난다면 본인의 양치습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치 시 꼭 혓바닥도 닦아주세요.
해결방법
촉촉해지기

우선 입냄새의 많은 부분은 구강 건조에서 비롯합니다. 입 안이 건조하면 세균이 번식해 악취가 나기 때문입니다. 흡연자의 경우, 담배연기가 입 안으로 반복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구강건조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구강청결제를 자주 사용하더라도 효과는 일시적이고 오히려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며 구강 건조를 유발해 더 냄새가 나게 될 수 있습니다.
혀닦기

백태 역시 구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많지만 양치를 할 때 혀를 제대로 닦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혀를 제대로 닦는 방법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혓바닥 안쪽부터 혓바닥 바깥쪽을 쓸어주듯 닦되, 반대방향으로 쓸어줍니다(e.g.왼쪽 안쪽 → 오른쪽 바깥쪽). 이 방법을 6회 반복하시면 됩니다. 혀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치실 사용

치실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도구이지만 한국인의 30% 정도만 치실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칫솔질로는 제거할 수 없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 제거와 백태 제거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최소 하루 1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방법을 사용해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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